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우 갤러리/역사 (문단 편집) ==== 명화극장 폐지 ==== 2014년 12월 16일, [[한국방송공사|KBS]]의 [[명화극장]]이 [[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4/12/16/2014121600149.html|폐지된다는 소식]]이 전해지자 성갤은 이 날 아침부터 간만에 대폭발하고 말았다. 안 그래도 외화 더빙을 전격 폐지한 [[SBS]], 2004년 이후로 성우 공채가 끊긴데다 외화도 거의 가뭄에 콩나듯이 방영하는 [[MBC]]의 사정 때문에 사실상 지상파 외화 더빙의 최후의 보루로 남은 KBS의 명화극장마저 폐지한다는 것은 곧 외화 더빙의 멸종이나 다름없고[* 그나마 [[KBS 해외걸작드라마|해외걸작드라마]]가 남아 있긴 하지만 비정기적으로 방영되는데다가 이미 한 번 폐지설까지 나돌았었던 만큼, 그 위치가 매우 불안해서 어쩌면 명화극장 다음 타겟이 될 공산이 크다.],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시청 권리를 보장해야 할 [[공영방송]]이 제구실을 다 하지 못한다며 그 여느 때보다도 큰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.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방송사한테 항의 전화나 문의 메일을 보내는 걸 넘어서 아예 '''[[시위]]'''하자는 여론까지 나왔고, 실제로 한 갤러가 일주일 동안 1인 시위를 한 상황. 그와 동시에 이런 사단을 만들어낸 근본적인 원인인 [[더빙/오해|더빙까]]들과 자국어 더빙을 필수로 하는 외국의 사례를 들며 한국 특유의 [[사대주의]] 풍토를 한탄하는 등 지난 6월에 해외 걸작 드라마 폐지설이 돌았을 때와 똑같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. 그러나... 성덕들이 이렇게 열화와 같은 반발과 폐지 운동을 벌인 것과는 대조되게 정작 자기 밥그릇을 사수해야 되는 '''성우들 당사자들과 [[한국성우협회]]'''는 매우 미온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크게 빈축을 사고 있다. 다른 것도 아니고 마지막 남은 외화 더빙의 장인 [[명화극장]]을, 단순히 성우계의 입지를 넘어 성우들 자신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정도로 이례적으로 위험한 이 사태에서 서로 단합하여 필사적으로 반대 의사를 보여도 모자를 판에 '''정말 아무런 대처도, 그리고 일말의 반응도 없다.''' 여기에 엄청난 실망과 회의를 느낀 성갤러들은 ''' '왜 자기들이 할 일을 우리가 다 해줘야 되냐' ''', ''' '팬들을 아주 호구로 보는 거냐' '''면서 결국 [[KBS 성우극회]]와 [[한국성우협회|성협]]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다. 여기서 [[한국성우협회|성협]]에 대한 성덕들의 불신과 불만이 그야말로 정점에 달했는데, 그동안 [[임하진]] 성희롱 사건과 성우들의 BL 출연에 대한 고나리질, [[개그콘서트]] 성우 비하 사태 때의 반응 등 안 그래도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 마당에 명화극장 폐지라는 한국 성우계의 존망이 걸린 중대한 사안에도 그냥 손 놓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 성협의 이미지는 정말 추락 할대로 추락했다. 게다가 이번 일로 [[KBS 성우극회]] 전체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. 팬들이 방송국에 항의하러 나서는 동안 KBS의 원로, 중견 성우들은 대체 뭐했냐며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왔고, 나아가 KBS 사내에서의 일이지만 크게 보면 성우계의 기틀이 무너지려는 대형사건인데도 '그 [[SNS]] 잘만 쓰던 성우들 다 어디 갔냐?'며 타 방송사 성우들한테까지 불똥이 튀었다.[* 그나마 이 일을 조금이나마 언급한 사람은 KBS의 [[구자형]], [[김승준(성우)|김승준]], 타사는 MBC의 [[정재헌]] 정도밖에 없었다.][* 그래놓고, 명화극장 폐지 몇 주 전에 [[KBS 성우극회]]는 40기 공채를 통해 신입 성우를 뽑기도 하였다. 자사에서 뽑아놓고도 쓰지 않는, 잉여 인력을 쓸데없이 뽑아 버린 꼴이 되고 만 셈이다. 다만 KBS의 경우 전속 성우들은 더빙에 참여하지 않고 주로 [[라디오]] 방송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잉여까지는 아닌 셈.] 팬들 사이에선 성우들이 이 사태에 대해 함구하는 이유로 '''괜히 나섰다간 방송사 눈에 나서 아예 성우 일이 안 들어올 수 있기 때문'''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. 이게 꼭 틀렸다고만 할 수 없는 게, 1990년대 중반에 [[MBC 성우극회|MBC 성우들]]이 MBC 파업에 가담했을 때[* 대표적으로 MBC에서 방영했던 [[요술소녀]]가 MBC 성우 파업의 피해를 보았다.] 당시 전속이었던 기수들 중 몇 명이 파업에 불참했고 그 성우들은 대부분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, 반대로 파업 시위를 한 일부는 이때부터 PD들에게 찍혀서 여태까지 MBC 내에서 변변한 활동도 하지 못 하고 있다고 한다.[* 당시의 MBC의 [[높으신 분들]]이 다른 방송사에까지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발위한 건 아니니, 불이익은 MBC 내에서만 국한되었다고 봐야 한다. 그리고 이런 이유로 인해 [[안지환]]과 [[박조호]]가 성우팬들로부터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다. 박조호야 [[폭행|욕 먹는 근본적인 이유]]가 따로 있지만 협회 제명 이후에도 계속 출연할 수 있는 게 이 시기부터 쌓아온 PD들과의 [[인맥질]]이 크기 때문.] 물론 그런 성우들의 입장도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른 것이 '''찍히고 나발이고 더빙할 프로가 사라지면 자기들이 출연할 자리 자체가 아예 싹 사라져버린다.''' 결국 절망감을 견디다 못 해 [[탈덕]]을 하거나 [[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|그냥 꿈도 희망도 없이]] '될 대로 돼라'식으로 포기하고 마는 갤러들이 속출한 상태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